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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대역 노인과 바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쿠바의 작은 해변 마을에 홀로 살며 조각배를 타고 멕시코만에서 고기를 잡아 연명한다.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평소보다 먼 바다로 나가 며칠 간의 사투 끝에 거대한 참치를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걸 배에 묶어 끌고 귀가하던 중 여러 차례 상어의 공격을 받아 결국 고기는 다 뜯기고 뼈만 남게 된다. 동네 사람들은 그가 엄청난 고기를 잡았음을 확인하고 경외의 마음을 품지만, 그는 결국 돈을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었다. 이 책은 원문과 번역문을 좌우로 나란히 배열하여 양쪽을 대조하며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더더기 없이 영어 또는 한국어로만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영어판과 한국어판도 함께 실었다.
주인공 산티아고 노인은 쿠바의 작은 해변 마을에 홀로 살며 조각배를 타고 멕시코만에서 고기를 잡아 연명한다. 84일 동안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자 평소보다 먼 바다로 나가 며칠 간의 사투 끝에 거대한 참치를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걸 배에 묶어 끌고 귀가하던 중 여러 차례 상어의 공격을 받아 결국 고기는 다 뜯기고 뼈만 남게 된다. 동네 사람들은 그가 엄청난 고기를 잡았음을 확인하고 경외의 마음을 품지만, 그는 결국 돈을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었다.
이 책은 원문과 번역문을 좌우로 나란히 배열하여 양쪽을 대조하며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군더더기 없이 영어 또는 한국어로만 읽기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영어판과 한국어판도 함께 실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종군기자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1954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1961년 7월 2일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스콧 피츠제럴드(Scott Fitzgerald),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와 함께 미국의 로스트 제너레이션(Lost Generation)을 대표하는 3인방으로 꼽힌다.
헤밍웨이의 문학은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 직접적인 표현,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특징이다. 그는 '빙산 이론'으로 유명하며,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독자가 직접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헤밍웨이의 작품은 전쟁, 사랑, 죽음, 자연 등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다루고 있다.

임창식
자유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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